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문화 검열 (문단 편집) === 만화·애니메이션 [anchor(만화·애니)] === >일단 시청자가 어린이기 때문에 심의와 관련 법안이 엄격합니다. PPL(콘텐츠 간접광고)도 쓸 수 없어요. 또 표준어만 사용해야 합니다. KBS는 외래어도 못 쓰게 해요. '테이블' 같은 단어도 심의에 걸린 적이 있습니다. 탁자로 고쳐야 했죠. 그런데 또 대본은 구어체를 써야 하잖아요. 표준어로 구어체를 쓰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영화 작가님들은 사투리도 쓰고 욕설도 많이 쓰잖아요(웃음). 영화나 드라마를 쓰다 오신 분들은 표준어 대사를 쓰는 것부터 많이 어려워 하세요. >- [[박지연]] 작가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527366&memberNo=47852684|인터뷰]] 中 사실상 20세기 당시 애니메이션에 가해진 가장 심각한 검열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개봉하지 못하게 막은 것'이다. (일본영화도 마찬가지) 게다가 이것은 근거가 될만한 '''명시적인 법령이 없었다'''. 즉, 초법적으로 어떻게든 막아버린 것이다. 인터넷이 없었던 당시, 극장 개봉을 안 하고, 비디오도 안 들어오면 한국에서 일본 애니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었다'''고 봐도 된다. 그리고 그에 대한 국민정서적 반발도 미미하거나 없었다. 왜? '''일본+만화'''라는 당대 악의 축 두 개가 합쳐진[* 이는 역대 거의 모든 정권이 반일감정을 부풀리고 이용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었기 때문이다. 위안부 관련 언사 등 일본이 자초한 면들도 여럿 있지만... [[김대중]] 대통령의 문화 수입 조치가 오히려 극도로 특이한 케이스.] 문물이었으니까. [[1990년대]]에 일본 애니를 보던 금수저 덕후 1세대들의 고난은 [[형레코드]] 참조. 만화는 1961년부터 한국아동만화자율회에서 처음으로 출판만화에 자율적인 사전심의를 시작하여 1968년부터 문화공보부 산하 한국아동만화윤리위원회로 넘어가면서 국가에 의한 사전검열을 받아오다가 1997년부터 청소년보호법으로 바뀌면서 사후검열로 바뀌었으나 '청소년 유해매체 표시'라는 또다른 검열이 생겼다. 한국 정부의 검열로 인해 드래곤볼 이전의 일본만화가 정식 수입되지 못했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고전 명작으로 유명한 만화가 한국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일이 굉장히 많다. [[자국보다 외국에서 흥행한 작품|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후자의 경우는 보통 고전 명작에 밀린 작품이 한국에 저렴하게 수입되어 인지도를 확보한 경우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주권 등 국가로서의 모든 것을 빼앗겼던 36년 동안의 [[일제강점기]]에서 비롯된 [[반일]] 감정 때문이다.[* 그런데 우습게도, 군사정권 시절 집권주체는 오히려 [[박정희|국가수반]]부터가 정치적 논란인 만주국 부역의혹을 차지하더라도 사석에서는 [[쇼와 시대]]의 일본 군가 및 일본 노래를 즐겨부르거나, 일본 영화를 즐겨봤으며, 전두환/노태우 정권도 일본의 보수 정치권과 관계해서는 오히려 [[적대적 공생]]에 가까웠다.] 1998년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고 [[일본 대중문화 개방|일본문화 대개방]]을 이루기 전까지 1990년대까지는 한국내에서 철저하게 '''일본 애니메이션은 수입이 금지되거나 봉쇄되었으며 일본문화도 향유할 수 없도록 금지하였다.''' 게다가 일본 정치인들의 위안부 및 독도 망언까지 더해지고 이로 인해 한국 민간사회에서 반일 감정이 심해지다 보니 일본 애니메이션을 그 시기에 들여온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다. 그나마 아동용 애니메이션은 수입이 허용되었지만 그것도 '''[[왜색]]이 짙은 내용이나 분위기는 수정 및 삭제하도록 정부에서 지시'''하였기 때문에 이 때 일본 애니를 본 시청자들은 그럴싸한(그래도 눈치채면 어색한) 한국 분위기를 통해서 일본 애니를 봐야 했다. 그래서 이들 대부분은 일본 이름보다는 한국의 현지화된 이름에 더 익숙해진 편이다. 청소년급 및 성인급 애니메이션은 그 당시에는 철저히 봉쇄 및 금지대상으로 당연히 미디어에서 선보일 수 없었다. 그나마 아동급 애니메이션 일부는 수입이 부분적으로 허용은 되었으나 '''일색이 짙어보이거나 기모노, 유카타 등 일본문화가 있거나 일본 이름으로 된 경우에는 전부 한국식으로 수정하거나 삭제하도록 정부의 훈령 및 검열하에 따라 한국적 분위기로 방송'''하였다. 아이들에게 '''일본에 대한 악영향을 끼칠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 또는 국민정서와 반일정서를 고려'''한다는 명목으로 정부에서 방송사들에게 내렸던 조치였다. 그리고 일본 아동급 애니메이션의 대부분은 한국 성우의 육성녹음을 입혀서 방송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일본 문화가 개방되기 이전까지 그 당시에 활동했던 일본 성우에 대해서 대부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후지와라 케이지]]나 [[이노우에 키쿠코]]도 1990년대부터 활동했던 베테랑 성우들이지만 한국에서는 2000년대 후반이나 2010년대에 온라인을 통해서 뒤늦게 알려졌을 정도이다.] 물론 [[세계명작극장]]류 애니메이션이나 [[삼국지]] 애니메이션 같은 각종 고전이나 명작동화를 소재로 한 작품은 비교적 큰 검열은 받지 않고 국내 TV에 방영될 수 있었다.[* 그나마 세계명작도 상술한 정치적 이유와는 다른 차원에서 전두환 정부가 극악한 횡포로 공공연히 통제하곤 해서 국내 보급에 차질을 적지 않게 빚었다. 별다른 위험성이 없는 세계명작은 무슨 죄?] 심지어 시민단체 등은 애니 대사나 제목 등에 비속어나 어려운 단어, 외래어 남용 등을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143&aid=0000044384|문제시한 적도 있었다.]] * 관련 문헌: [[http://animate.kr/zboard/view.php?id=review&no=4716|한국만화가들에게 고함]] - 만화평론가 김이랑([[월간 말]] 1994년 12월호 게재) 그리고 세계적으로 문화가 전면 개방된 오늘날에도 검열에서 자유롭지는 않은 상황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주로 수입하는 방송사인 [[애니플러스]]와 [[애니맥스 코리아]] 모두 [[애니플러스/비판/심의]], [[애니맥스 코리아/비판/심의]] 논란이 있는데, 심야 애니메이션 방송이면 심의를 무조건 [[15세 이용가|15세 이상 시청가]]로 시작하고, 방송사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야하거나 잔인하다 싶으면 가차없이 블러를 먹이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이러한 검열은 TV 방송에서만 하고 [[VOD]] 등에서는 풀어주긴 하지만, 일부 작품에서는 VOD까지 검열된 상태로 봐야 한다. 특히 [[애니맥스 코리아]]와 [[소드 아트 온라인/애니메이션|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에서 관련 논란이 심한 편. 물론 [[귀멸의 칼날(애니메이션 1기)|귀멸의 칼날]]처럼 무삭제로 직접 심의를 받는다면 이를 대응할 수 있었다는 반응도 있다.] [[왜색]]과 [[나치 독일|나치]],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젠더 갈등]] 요소 등 조금이라도 정치성 논란이 있을 것 같은 작품은 수입을 아예 안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금이라도 성과 관련되어 있다고 판단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검열이 심하다고 알려진 [[중국/문화 검열|중국의 문화 검열]]보다도 심한 검열을 걸어 서비스를 못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2019년 방영작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0화의 경우 미성년자 강간이라는 소재가 검열에 걸려 관련 내용이 VOD까지 싸그리 검열되어 삭제된 사례가 있고, 2022년 방영작인 [[하코즈메 ~파출소 여자들의 역습~/애니메이션|하코즈메 ~파출소 여자들의 역습~]]도 2화의 A파트가 미성년자 [[원조교제]] 관련 내용이라 검열에 걸려 '''VOD판까지 통째로 삭제'''라는 검열이 걸렸다. 소드 아트 온라인의 경우는 직접적인 강간 미수 묘사가 있어서 한국 이외의 나라에서도 검열이 된 사례가 많고 이해한다는 반응이 많으나 하코즈메는 원조교제를 조장하는 내용도 아니었고 사회 비판에 가까운 내용인데도 소재 하나만 가지고 검열된 것이라 비판이 많다. 심지어 하코즈메는 한국보다 이런 거에 민감한 서양이나 중국에서도 검열을 당하지 않았다. 심지어 [[아케비의 세일러복/애니메이션|아케비의 세일러복]] 같이 성적인 내용이 전혀 없는 작품에 대해서도 알 수 없는 이유로 바로 19금을 먹여버리는 사례도 있다.] 2010년부터 케이블 더빙 애니메이션도 검열 대상이 되어,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이더라도 칼, 담배는 모자이크 처리된다. [[투니버스]]는 아예 아동 채널을 선언해버린 탓에 [[스켓 댄스]]처럼 15세인데도 성적, 폭력적 장면이 모조리 잘려나가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국 애니메이션]]도 예전에 비하면 나아진 편이라지만 만화나 동인 문화 못지않은 제약이 많은 편. * [[만화 검열제]] * [[정병섭군 자살사건]] * [[경무대 똥통 사건]] * 참조: [[노컷 캠페인]], [[예스컷 캠페인]] * [[동인(문화)|동인]]계 탄압 *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 [[아청법/지적 및 논란]] * [[폭력성 만화영화 금지 정책]] * [[네이버 웹툰 검열 논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